하나투어와 한패스는 지난 6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부림빌딩에서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투어 육경건 전무와 한패스 김경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 최대 여행종합기업인 하나투어와 동남아시아 전문 소액 해외송금 기업 한패스가 서로의 역량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여행 상품 공급과 판매, 해외송금 및 환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하나투어의 글로벌 문화관광 서비스와 한패스가 구축한 동남아시아 소액 해외 송금 인프라를 접목해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서울 혜화동과 경남 김해에 있는 한패스 멤버스 라운지를 통한 비행기 티켓 발권 및 호텔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이며 “외국인 고객에게 편리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하나투어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과 공동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