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 전략차 소형 세단 ‘페가스’ 출시

  • 등록 2017-09-27 오전 9:20:56

    수정 2017-09-27 오전 9:20:56

기아차의 중국 전략 신차 ‘페가스’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26일(현지시간) 중국에서 ‘페가스(중문명 : 환츠 / 영문명 : PEGAS)’ 신차발표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올해 4월 열린 상해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페가스’는 개발단계부터 중국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철저하게 반영해 탄생했다.

페가스는 소형 세단인 K2보다 한 단계 아래 차급으로 뛰어난 경제성과 실용성, 우수한 디자인, 신사양과 신기술을 바탕으로 3~6급 도시의 생애 첫 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게 개발된 중국 C1 세그먼트 경제형 엔트리 세단이다.

페가스는 인포테인먼트를 중시하는 2~30대를 고려한 △7인치 터치 스크린 △바이두(百度) ‘카라이프’ &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서비스 적용으로 운전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증대시켰다.

이와 함께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후방경보장치(BWS) △이모빌라이저 등을 주력 트림에 기본적용하고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후방주차카메라 등을 적용했다.

아울러 카파 1.4 MPI 단일 엔진에 5속 MT 및 4속 AT 변속기를 탑재한 파워트레인으로 부드러운 변속감과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연비도 갖췄다.

한편 신차발표회 행사는 주요 매체, 딜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페가스의 타겟 시장을 고려해 닝보, 허페이, 정저우, 창샤, 청두, 시안 등 중국 주요 13개 도시에서 26일에 진행됐다.

윤기봉 둥펑위에다기아 판매본부장 전무는 “이번에 출시되는 페가스는 둥펑위에다기아의 우수한 DNA를 기반으로 젊은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에 첨단 기술 사양을 적용해 경제성, 실용성 및 안전성을 겸비한 차량”이라며 “향후 둥펑위에다기아의 상품 라인업 보강을 통한 시장 및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 시킴으로써 합자 브랜드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돼 새로운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기아차, 중국 전략 신차 ‘페가스’ 출시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26일(현지시간) 중국에서 ‘페가스(중문명 : 환츠 / 영문명 : PEGAS)’ 신차발표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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