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ISA 10% `자사 임직원`…직원 가입률 91% 달하는 곳도

  • 등록 2016-06-29 오전 10:05:06

    수정 2016-06-29 오전 10:05:06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지난 3월 출시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취급하는 19개 증권사 임직원 4명 중 3명이 자사 계좌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실에 제출한 ‘증권사 임직원의 자사 ISA 가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ISA 상품을 판매하는 19개 증권사 임직원 3만70명 중 자사 상품에 가입한 직원은 2만 2418명(지난 10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74.5%에 달하는 수치다.

조사 기간 증권사가 유치한 ISA 전체 가입자는 22만 8245명으로, 총 투자액은 6255억원이다. 이 중 가입자의 9.8%와 투자액의 8.5%가 직원인 셈.

증권사 중 직원 가입률이 가장 높은 곳은 NH투자증권이다. 임직원 364명 중 2790명(91.1%)이 자사 ISA 계좌를 개설한 것.

그 뒤를 미래에셋증권(90.9%)이 이었으며, 현대(88.2%), 삼성(88.2%), 한국투자(87.6%), SK(86.3%), 대신(85.8%), 키움(84.5%), 유진투자(82.4%) 등도 높은 비율로 뒤따랐다.

증권사 직원들의 가입액은 총 532억7000만원으로, 증권사 직원 1인당 평균 가입액은 237만원이었다.

평균 가입액이 가장 높은 회사는 현대증권(607만원)이며, 삼성(450만원), 신한금융투자(379만원), 하나금융투자(351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