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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상설전시실 2층에 자리한 ‘조선의 궁궐실’과 ‘왕실의 생활실’을 새롭게 꾸며 재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조선의 궁궐실’에는 이번 재개관에 맞춰 경복궁의 평면 배치도인 북궐도형을 최초로 전시하고, 북궐도형과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볼 수 있도록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동궐도’의 복제품과 경희궁의 옛 모습을 살필 수 있는 ‘서궐도안’ 사진도 함께 배치했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2018년까지 계획된 상설 전시실 개편사업을 통해 더욱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