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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009540)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마트(CeMAT) 2014’에 참가, 신모델 7종을 비롯한 총 21종의 지게차를 전시하며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마트는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국제 물류 박람회다. 올해는 모두 8만㎡(2만 4000여 평) 규모의 전시장에 전 세계 39개국에서 온 11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전시 기간 6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1000㎡ 규모의 실내·외 대형 부스를 마련,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인 최신 지게차 모델들을 출품해 유럽과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딜러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김정래 현대중공업 총괄사장이 직접 전시장을 찾아 시장 현황을 살피고, 고객들과 소통하며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힘썼다.
이 지게차는 화물 무게, 차체의 기울기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화물 적재와 하역작업의 안전성을 높이고, LED 표시등과 후방카메라를 설치해 추돌 사고의 위험성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전동지게차와 LPG 지게차를 비롯해 유럽 배기가스 규제 레벨을 충족하는 엔진을 장착한 친환경 장비를 전시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는 브라질, 인도, 중국 등 3개국에 현지 건설장비 공장과 9개 해외 법인, 3개 지사, 140여 개국, 540여 개 딜러사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매출 38억 달러를 목표로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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