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형매매는 입주자가 시중 전세시세의 대금만 내고 입주한 후 잔금 납부 시기에 최종 분양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전세대금은 1억5000만원(중간층 기준), 분양 여부는 계약체결일로부터 23개월째, 분양가는 3억8000만원이다. 준공 주택으로 이미 570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계약 즉시 입주 가능하다.
계약자는 입주시점에 우리은행 세교지점에서 중도금 1억90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고 대출이자는 LH에서 우선 부담한다.
LH관계자는 "집값 하락을 우려해 내 집 마련을 망설이는 수요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신도시에 인접한 세교지구는 수도권 중남부의 에코 스마트 시티(전원형 최첨단 신도시)를 지향한다.
지하철 1호선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지구를 관통하고, 세교2지구 동측에 오산역이 이미 개통되어 있는데다 지난 3일부터 세교~강남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다.
문의는 LH콜센터(1600-7100)나 LH오산사업본부(031-831-535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