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5.83포인트(0.28%) 내린 2080.3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에 크게 실망한 모습이다.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의 고용이 월가 예상치인 15만명과는 거리가 먼 10만3000명인 것으로 발표됐다. 뉴욕 증시는 하락하며 실망감을 표출했다.
개장 초반 강보합권에 진입하기도 했지만 투신이 순매도로 돌아서고 외국인도 매물을 확대하면서 지수는 보합권에서 지리하게 맴도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보험주가 2.7% 오르며 앞서 달리고 있고 섬유, 기계업종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증권주도 상승반전하며 0.6%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장초반 상승세를 보인 전기전자업종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건설업도 0.1%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선 기아차(000270)와 LG전자(066570)가 2% 이상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그밖에 SK에너지(096770)와 현대차(005380)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하락반전해 0,5%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고 포스코(005490)와 현대중공업(009540)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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