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차환 목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인수자들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중이다.
낙찰 시간은 오후 3시로 예정돼 있으며, 오후 6시에는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금요일을 기준으로 A0 등급 회사채의 3년물 금리가 4.56%인 점을 감안할 때 0.94%포인트 높지만 인수자 입장에서는 금리를 더 높여 줘야 한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 여건이 좋아졌다는 점에서 회사측이 먼저 선제적으로 금리를 낮춰 써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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