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스포츠 멀티숍 `인터스포츠` 내달 오픈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LG패션이 스포츠 멀티숍 브랜드 `인터스포츠(INTERSPORT)`를 국내에 런칭한다.

LG패션(093050)은 13일 인터스포츠 인터내셔널 그룹과 브랜드 라이선싱에 대한 국내 독점 계약을 맺고 오는 2월 서울 문정동에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터스포츠`는 전 세계 37개국 5200여 개 매장을 가진 스포츠 멀티숍으로 나이키·아디다스·푸마· 라푸마 등 100개 이상의 브랜드를 한 곳에서 판매한다.

LG패션은 인터스포츠 문정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총 3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LG패션은 스포츠∙아웃도어∙라이프스타일 100개 이상의 브랜드와 함께 8개의 인터스포츠 자체브랜드(Exclusive Brand),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던 해외 인기 브랜드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선수 출신의 직원을 매장에 배치해 제품 구매는 물론 운동 습관까지 컨설팅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기흥 LG패션 상무는 "스포츠∙아웃도어 등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인터스포츠의 한국 런칭은 국내 스포츠 유통 트랜드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터스포츠 해외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