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SDG YOUTH)는 “지난 6월 28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United Nations Economical and Social Council)로부터 특별 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디지유스에 따르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2023년 6월 5일 비정부기구(NGO) 위원회의 권고안을 채택하여 ‘SDG YOUTH’에 특별 협의지위를 부여하였다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지난달 28일 보내왔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 협의지위를 부여받은 NGO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및 그 산하 기구, 인권이사회, 특정 조건 하에서 총회 및 기타 정부 간 기구, 유엔 사무국과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할 수 있다. 2024년 기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 협의지위를 부여받은 전 세계 NGO는 총 5521개이며 이 중 대한민국 NGO는 89개이다.
에스디지유스는 이번에 획득한 유엔 특별 협의지위를 발판으로 전 세계 청년들의 목소리와 이와 관련된 청년 의제를 의견서에 담아 유엔에 제출하고, 국제회의 및 유엔 행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주용 이사장은 “2019년 창립이래 아시아 및 아프리카 4개국에 지부를 설치하고 활동해왔는데, 이제 국제적으로 더욱 공신력을 갖춘 NGO가 되었다”면서 “국제교류·국제개발협력·청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에스디지유스는 2019년 3월 창립 이후, 2021년 6월에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설립 허가됐으며 2021년 9월에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
| 김주용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SDG YOUTH)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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