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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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간밤 테슬라가 급락하면서 5개월래 최저가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주가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보다 1만6000원(3.95%) 하락한 3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POSCO홀딩스(005490)는 2.89%,
삼성SDI(006400)는 3.76%,
포스코퓨처엠(003670)은 5.09%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7000원(3.30%) 하락한 2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086520)는 3.93%,
엘앤에프(066970)는 4.99% 하락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배터리 공급업체 파나소닉이 일본 내 배터리 생산을 대폭 줄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5% 가까이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79% 하락했고 197.36달러에 마감해, 5개월 만에 처음 주당 200달러선이 깨졌다.
투자회사 번스타인은 테슬라 목표주가를 150달러로 맞췄다. 내년 테슬라의 마진이 낮아지고 물량이 기대치에 부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