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숲, 국민이 직접 뽑아주세요"

산림청, ‘국토녹화 100대 명품숲’ 선정 국민심사 실시
  • 등록 2023-08-31 오전 10:15:47

    수정 2023-08-31 오전 10:15:47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내달 1~15일 ‘국토녹화 100대 명품숲’ 선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심사를 실시한다. 이번 국민심사 대상지는 실태조사로 발굴된 914개소 대상지 중 현장 심사를 통과한 134개소 중에서 1차 선정위원회가 산림의 생태적·역사·문화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숲으로 선정한 100개소이다. 국토녹화 100대 명품숲 심사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15일까지 온국민소통 국토녹화 100대 명품숲 국민심사에서 5개소를 추천하면 된다. 국민심사에서 추천된 숲은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 시에 반영되며, 기존 국유림 명품숲 50개소와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하는 50개소를 더해 최종 100개의 명품숲을 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토녹화 100대 명품숲은 50년간 가꾼 우리의 숲에 숨겨진 생태·역사·문화·경관적 가치를 발굴하는 계기”라며 “산림경영의 우수 모델로 홍보하고 많은 국민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해 지역 산림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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