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켤레 439만원" 루이비통, 나이키 협업 ‘에어 포스1’ 추첨 판매

19일 온라인스토어서 무작위 추첨
루이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고 버질 아블로 작품
  • 등록 2022-07-18 오전 9:43:45

    수정 2022-07-18 오전 10:01:09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은 나이키와 협업으로 출시한 ‘에어포스 1’의 9가지 에디션을 19일부터 루이비통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루이 비통, 나이키와 협업한 버질 아블로 재해석 담은 ‘에어 포스1’. (사진=루이 비통)
구매 희망 고객은 루이 비통 온라인 스토어에 마련한 ‘웨이팅 룸‘에 입장 가능하다. 19일 오후 런칭 시작 직후 웨이팅 룸에 있는 고객들에 한해 입장 순서와 무관하게 무작위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 사항은 루이 비통 공식 온라인 스토어 웨이팅 룸 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어포스 1은 지난해 6월 루이비통의 2022 봄·여름 컬렉션에서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고 버질 아블로가 나이키와 협업해 공개한 47가지의 에어포스 1 에디션의 일부다. 해당 에디션은 이탈리아 베니스의 피에소 다르티코에 위치한 루이 비통 공방에서 제작됐다. 에어 포스 1 고유의 감성에 최고급 가죽과 소재, 루이 비통의 엠블럼은 물론 버질 아블로만의 탁월한 시각적 문법의 결합으로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9가지 에디션에서는 루이 비통 모노그램이 양각 처리된 클래식 올 화이트 에디션과 동일한 디자인의 블랙 스웨이드 에디션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버질 아블로 작업의 핵심 소재인 무지개 모티프를 반영해 화이트와 그린, 레드 또는 블루 디테일이 어우러진 투 톤 에디션을 비롯해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 데뷔 컬렉션을 오마주한 메탈릭 골드 버전도 포함됐다. 이외에 아티스트 구스토 레오네의 루이 비통 그래피티 모티프로 장식된 다미에 에디션도 만나볼 수 있다.

루이 비통과 나이키의 협업으로 탄생한 에어 포스 1은 미드탑(439만원)과 로우탑(351만원)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사이즈는 225~360㎜까지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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