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제3차 공공수요발굴위원회를 통해 모두 41개를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공수요발굴위원회는 조달기업이 제안한 공급자 제안형 38개 제품과 공공기관이 선보인 수요자 제안형 1개, 추천위원 추천제품 2개 등 41개 제품을 신규 지정했다. 특히 추천위원(스카우터)이 발굴하고, 국민이 직접 선택한 제품 2개가 포함됐다.
지정된 혁신제품은 혁신장터에 등록되며, 3년간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으로 구매하고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문경례 조달청 혁신조달기획관은 “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조달시장 밖의 새로운 혁신 유망주를 발굴해 혁신성장 궤도에 올린 첫번째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성이 뛰어난 국민이 직접 필요로 하는 혁신제품을 발굴해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개선을 이뤄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