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은 지난 1984년 벤처투자를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이 1조9000억원을 넘어섰다. 산은캐피탈은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로서 미래 신성장 산업 투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히 투자를 지속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범한퓨어셀(수소연료전지)과 이엔드디(미세먼지저감장치) 등 친환경 기업과 스마트스터디(‘핑크퐁’ 제작), 와이팜(5G 부품) 등 디지털혁신 기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노믹트리(암진단 키트)와 SCM생명과학(줄기세포 치료제) 등 바이오 기업 투자도 하고 있다.
산은캐피탈은 앞으로 정부의 ‘한국형 뉴딜’ 정책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관련 산업 투자성과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디지털 시대와 환경친화적 기술을 선도할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