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19가 현지시간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다. CES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선언하면서 5G 관련주들이 부각되고 있다.
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는 전거래일보다 520원(7.58%) 오른 7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5G 장비로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따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5G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스프린트의 첫 5G폰을 공급키로 했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광케이블 연결에 사용되는 광섬유 융착접속기 및 계측기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중국, 태국, 베트남, 스페인, 폴란드, 프랑스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시장 회복과 신제품 출시로 올해 반등이 기대된다”며 “중국과 미국 시장의 투자 재개와 함께 지난해 연말에 출시한 광통신 유선 계측기(OTDR) 장비와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휴대폰 안테나 무선계측기(SA) 장비로 인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