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PC그룹은 23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10회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SPC 행복한 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계열사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주문으로 2012년 상반기부터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까지 총 827명의 대학생에게 14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근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SPC 행복한 장학금’을 주제로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UCC영상 가운데 세 편의 우수작을 선발해 시상했으며, 명사 초청강연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16일 계열 가맹점포를 1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주의 대학생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471명을 선발해 총 4억7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SPC 가맹점주 자녀 행복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SPC 가맹점주 자녀 행복한 장학금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시작해 3969명에게 총 40여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