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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방송인이자 이태원에서 무려 9곳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CEO 홍석천이 7일 서울 여의도 물빛무대&너른들판에서 열린 ‘청춘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성공하는 창업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홍석천은 “우리가 연애를 할 때에 내 위주로 시작하는 연애는 없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연애가 떼어낼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발전하는 연애가 된다”며 “창업도 마찬가지다. 창업해서 성공하고 싶으면 내 아이디어가 나뿐만 아니라 상대도 좋아할만한 것인가를 꼭 봐야한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이 성공을 위한 가장 심플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성공하는데 있어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태도가 굉장히 중요하다.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힘든 거 보다 내가 힘든 게 낫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성공하게 마련”이라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비록 작은 차이지만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회 경험을 시작하는 초년생에게는 “일을 하다보면 ‘내가 이 정도까지만 하면 되지 않을까?’ ‘받은 만큼만 일하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된다”면서 “하지만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가 없다. 내가 일하고 있는 위치에서 선배, 그리고 나를 고용해 준 고용주, 회사를 생각해 열심히 하면 10배, 100배 보람을 느낄 수 있을거다”고 조언했다.
올해 8회를 맞은 청춘 페스티벌은 ‘아끼다 똥된다, 당장 행복해지자’란 주제로 이날과 다음날인 8일까지 열린다.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청춘에게 전달되는 사회공헌축제다. 자세한 사항은 청춘페스티벌 홈페이지(http://bluespringfestival.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