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종교 성직자 머리 맞대고 '파견법' 해법 모색

종교가 바라본 파견법' 토론회 개최
18일 오후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려
  • 등록 2016-02-14 오후 3:11:05

    수정 2016-02-14 오후 3:52:23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파견법에 대해 불교, 개신교, 천주교의 노동 관련 조직이 모여 토론하는 자리가 열린다.

14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가 오는 18일 오후 서울 명동의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종교가 바라본 파견법’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사회자로 나서고, 불완전노동철폐연대에서 활동하는 김혜진 씨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에는 법상 스님, 최형묵 목사, 정수용 신부, 최형묵 목사가 참가한다.

조계종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현실을 알리고, 종교가 지켜야 할 가르침이 사회 안에서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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