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103150)는 지난해 이라크에 40만6481상자(500ml×20병)의 맥주를 수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268만 달러다. 이로써 이라크는 일본, 몽골에 이어 하이트맥주의 3대 수출국이 됐다.
하이트맥주가 이라크에 첫 수출을 시작한 시기는 2006년 초부터다. 첫 해에 1만6532상자에 불과했던 수출량은 불과 4년 만에 20배 이상 급증했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올해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같은 하이트맥주의 인기는 부드러운 맛과 향 등 이라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우수한 품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총 534만상자를 수출, 2008년 대비 28.7%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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