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세계적 경영컨설팅 업체인 올리버 와이먼사가 발표한 `2009 하버리포트`’에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HPV(차량 한 대 생산하는데 투입되는 총시간)가 19.88로, 전체 12개 메이커 중 2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혼다는 22.03로 4위, 도요타는 25.68로 9위에 각각 랭크됐다.
차종별로 보면 `싼타페`는 중형 SUV부문에서 6개 차종 중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쏘나타는 중형 승용부문에서 16개 차종 중 전년대비 2단계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차종별 생산성에서도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현대차는 시간당 생산판넬수, 평균 금형교환 시간, 금형 교환 횟수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크라이슬러 벨비데어 공장이 2위를 기록했다.
김회일 HMMA 법인장은 "앞으로도 최고수준의 생산성과 품질력을 지속적으로 관리, 유지함으로써 북미시장 판매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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