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모간스탠리는 자신들이 추천하는 한국내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NHN(035420)을 제외하고 대신에
LG디스플레이(034220)를 포함시켰다고 6일 밝혔다.
모간스탠리는 이날 "NHN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6% 낮춘데 따른 것"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이익 실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온라인 광고가 전통적인 미디어에 비해서는 낫지만, 현재 심각한 경기 후퇴 압력으로 인해 온라인 광고 성장세도 단기적으로 악화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도 구글과 같은 글로벌 동종업체와 비교할 때 매력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주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가동률은 높아지고 영업마진도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재무구조나 현금흐름도 좋아 주식가치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모간스탠리 모델 포트폴리오에는
현대모비스(012330),
아모레퍼시픽(090430),
하이트맥주(103150),
KT&G(033780),
신세계(004170),
SK에너지(09677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우리금융(053000),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삼성물산(000830),
태웅(044490),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동양제철화학(010060),
포스코(005490),
KTF(032390),
SK텔레콤(017670) 등 19종목이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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