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코타키나발루 사실상 신규 취항

말레이시아항공과 `좌석자유판매제` 합의‥12월 운항
  • 등록 2004-10-19 오전 11:16:17

    수정 2004-10-19 오전 11:16:17

[edaily 김병수기자] 대한항공(003490)이 말레이시아항공과의 코드제휴를 통해 코타키나발루에 사실상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19일 "양사는 오는 12월부터 기존의 인천~콸라룸푸르 노선에 이어 대한항공이 단독 운항하고 있는 인천/페낭 노선과 말레이시아 항공이 단독 운항하고 있는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등 2개 노선을 추가해 공동운항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에는 대한항공 이종희 사장과 말레이시아항공 다토 아마드 푸아드 사장이 서울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공동운항 확대 협정 조인식을 갖는다. 이번 공동운항은 미국 델타항공에 이어 `좌석자유판매제(Freesale Codeshare)` 방식으로 이뤄져 사실상 신규취항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취항 노선에 전체에 대해 이 같은 좌석 자유판매제를 운영하고 있다. `좌석자유판매제`란 코드제휴(Code Share)를 하는 양 항공사가 판매 좌석수의 제한없이 실시간으로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예약, 판매할 수 있는 자유판매 방식으로 상대 항공사로부터 한정된 좌석을 할당 받아 자사의 항공 편명으로 판매하는 `좌석 할당제`보다 한차원 높은 최고 수준의 공동운항 방식이다. 코타키나발루는 신혼여행과 트레킹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으로 그 동안 국내항공사가 취항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대한항공이 주2회 공동운항을 함으로써 국내 여행객들의 여행이 더욱 편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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