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시 '폐현수막 재활용' 정책 "대한민국 기준이 되다"

ESG친환경대전 참가…전국 25개 지자체서 파주시 따라 조례 제정
  • 등록 2024-10-15 오전 9:33:01

    수정 2024-10-15 오전 9:33:01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폐현수막 재활용의 기준을 제시한 파주시의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된다.

경기 파주시는 환경부가 주최해 지난 10일부터 사흘 간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에스지(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폐현수막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주시가 추진하는 폐현수막 재활용 정책을 소개하는 홍보물.(그래픽=파주시 제공)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보상제’ 운영 △친환경 현수막 디자인 지침 ‘상냥한(Eco-Friendly Banner)’ 자체 개발 △‘친환경 현수막 전용 지정게시대’ 운영 △폐현수막 활용 패션쇼 등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전시공간에는 친환경 가방 등 폐현수막을 활용한 제품 소개했고 방문객들에게 파주시의 친환경 정책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배부하면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 조례 제정하고 폐현수막 자원순환을 위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파주시의 폐현수막 재활용 정책이 ‘2024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 지자체(공공)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정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파주시의 조례는 전국 25개 지자체의 같은 조례 제정을 이끌었다.

김경일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환경 분야 전시회에 참가해 파주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기후 위기 대처를 위해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은 필수 과제인 만큼 파주시는 친환경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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