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섬’ 사이판 노선 2명 중 1명, 제주항공 탔다”

2017~2024년 국적사 점유율 1위
제주항공, 20일까지 항공권 할인
  • 등록 2024-09-02 오전 10:21:28

    수정 2024-09-02 오전 10:21:28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사이판 운항 국적 항공사 중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 실시간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사이판 노선에서 제주항공 수송객 수 점유율이 평균 54.1%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사이판을 찾은 여행객 2명 중 1명은 제주항공을 이용한 셈이다.

제주항공은 이같은 호응에 발 맞추고자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사이판 노선 항공권 할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탑승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사용료 등을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12만8200원부터 판매한다.

사이판은 4시간 안팎의 짧은 비행거리와 청정 자연 속에서의 휴양, 골프·스노클링 등 레포츠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보유한 여행지다.

실제로 제주항공의 사이판 노선 탑승객들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 미만은 29.3%, 20~30대 29.1%, 40~50대 승객의 비율은 33.3%로 연령대별로 고른 분포를 보이기도 했다.

사이판 전경. (사진=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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