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업
디티앤씨알오(383930)와 심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효능·독성 평가 서비스 협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이학재 디티앤씨알오 상무(왼쪽)와 박우현 바이오솔빅스 상무(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이오솔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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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현 바이오솔빅스 상무는 “자사는 주력 사업인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효능, 독성 평가 서비스를 디티앤씨알오의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난 4월 디티앤씨알오의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 이후 양사가 본격적으로 협업을 시작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심장뿐만 아니라 간, 신경 등 장기 오가노이드와 암 오가노이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양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학재 디티앤씨알오의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고객 확대 등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솔빅스는 지난해 5월 설립된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유래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효능·독성 평가 서비스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인증 기관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임상, 임상시험, 시판 후 조사(PMS), 관찰 연구(OS), 약물 감시(PV) 등의 풀 패키지(Full Package) 임상시험 사업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