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도 1만원 시대…5000원대 와퍼세트 순식간에 품절

버거킹, 카톡 선물하기 통해 와퍼세트 40% 할인
미리 싸게 구입하려는 수요 몰려…100개 구매 인증까지
9시간만에 조기 종료…"할인 프로모션 자주 진행"
  • 등록 2023-09-25 오전 10:35:27

    수정 2023-09-25 오전 10:35:2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햄버거값도 평균 1만원을 넘어서면서 각종 할인 쿠폰을 활용해 싸게 구매하는 방법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버거킹의 와퍼세트를 절반 수준인 5000원대에 먹을 수 있는 이벤트가 나오면서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리기도 했다.

버거킹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와퍼세트를 40% 할인한 54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버거킹 와퍼세트를 대량 구매했다는 인증이 이어졌다.

버거킹은 카톡 선물하기를 통해 와파세트를 기존 9100원에서 40% 할인한 54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이날 오전 선보였다. 치즈와퍼주니어는 30% 할인한 가격 4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쿠폰의 유효기간이 1년으로 내년 9월 29일까지 사용 가능하기에 미리 싼 가격에 구매해 놓으려는 소비자들이 몰렸다. 이에 따라 10개, 20개, 100개씩 구입했다는 인증 글이 잇따랐다. 사람들이 순식간에 몰리면서 와퍼세트의 경우 오전 9시 기준 해당 행사는 조기 종료됐다.

버거킹 관계자는 “다음달 1일까지 추석 프로모션으로 준비한 행사인데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돼서 와퍼세트만 조기 종료했다”며 “카톡 행사는 조기에 마감됐지만, 버거킹 앱이나 매장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자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햄버거 구매 가격도 1만원이 넘는 수준으로 올라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햄버거 프랜차이즈 이용 시 1인당 평균 1만700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원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버거킹에서 파격적인 할인 행사에 나서자 폭발적인 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버거킹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갈릭불고기 와퍼’와 ‘치즈 와퍼’ 2종을 최대 35% 할인하는 ‘와퍼 데이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정상가 7700원인 치즈와퍼 기준 35%의 할인가격인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 가능하며, 다른 할인 및 쿠폰과 중복 혜택 적용은 불가하다.

최근 2년만에 재출시한 트러플 머쉬룸 와퍼에 대한 관심도 높다. 트러플 마요 소스의 크리미한 맛이 호평 요소였던 만큼, 재출시 제품은 소스를 2배로 늘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버거킹은 트러플 머쉬룸 와퍼를 기본 버거 외에 더블, 주니어 등 3가지 크기로 선보였다.

카톡 선물하기 이벤트를 통해 트러플 머쉬룸 와퍼(콜라 포함)는 10만500원에서 28% 할인한 7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쿠폰의 유효기간은 오는 11월 20일까지로 약 2달간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맥도날드는 150만개 판매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최근 재출시하면서 한정판 ‘맥도날드 미니 윷놀이’ 굿즈를 마련하고 윷놀이 디지털 게임을 통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맥도날드 공식 모바일 앱에서 윷놀이 디지털 게임 참여 고객은 ‘진도 대파 쿵야’ 크루 인형과 할인쿠폰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