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파미셀, 화이자 mRNA기반 코로나-독감 백신 개발..핵심 원료 공급社 '강세'

  • 등록 2022-12-21 오전 10:22:18

    수정 2022-12-21 오전 10:22:18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파미셀(005690)의 주가가 오름세다. 화이자가 mRNA기반 코로나-독감 백신 개발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미셀은 국내외 업체에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코로나19 백신의 원료가 되는 의약품 원료 공급을 한 바 있다.

21일 오전 10시 19분 파미셀은 전일 대비 3.48% 상승한 1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전담하는 사업부를 신설했다. 또 신설 조직을 통해 mRNA 기반 차세대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코로나19 사업총괄 송찬우 부사장은 지난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1월 이원화된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사업을 일원화해 코로나19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mRNA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코로나 백신과 독감 백신 개발에 돌입했으며, 차세대 mRNA 코로나 백신은 임상 2상, 독감 백신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콤보백신도 임상 1상에 들어갔다.

한편 파미셀은 지난해 독일 ‘머크’사를 비롯해 국내 기업인 ‘선바이오’와 mPEG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특히 파미셀이 공급한 원료는 머크를 통해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mRNA백신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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