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민, 한국수출입은행 '지능형 OCR 도입 사업' 수행사로 선정

  • 등록 2022-04-08 오전 10:10:36

    수정 2022-04-08 오전 10:10:3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공지능 문서 인식(AI OCR) 솔루션 전문 기업 로민은 지난 5일 한국수출입은행이 추진하는 ‘지능형 OCR (광학문자인식) 도입 사업’ 수행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16일, 로민은 한국수출입은행의 사업 제안 평가에 참여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로민 AI OCR 문서이해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 프레임워크 (사진=로민)
로민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의 업무 관련 문서에 대한 OCR을 수행하고, 문서 구조 분석, 구조화 데이터 생성, RPA 연계 등 문서의 주요 데이터(Key Value) 검출부터 입력까지 자동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의 OCR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한국수출입은행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민이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OCR 엔진은 기존의 OCR 솔루션으로는 정확한 인식이 어려웠던 표 형태의 문서와 필기체를 포함한 정형, 비정형 문서 양식을 모두 인식할 수 있다. 또한, 로민의 문서 이해 플랫폼인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 (Textscope® Studio)가 문서 업로드, 데이터 검수 및 보정, 통계 관리 등 사용자 및 시스템관리자 UI까지 모두 제공하며 매우 편리한 업무 환경을 구현해, 본 사업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해 원활하고 매끄러운 통합 구축이 가능하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로민이 개발한 인공지능 OCR 솔루션을 통해 우리 기업과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한 무역금융업무를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공적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큼,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AI OCR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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