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2.69포인트(0.58%) 내린 2190.73에 거래되고 있다. 2200선이 붕괴된 것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럽 경기 둔화 우려 및 기업실적 부진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부정적 발언이 이어지자 낙폭이 확대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87%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대비 0.94%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도 1.18% 하락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137억원 순매수, 비차익은 32억원 순매도해 10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 음식료품, 의약품, 운수창고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등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KB금융(105560) 등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