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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5주째 내리고 있다.
25일 KB부동산의 주간 동향에 따르면 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02%로 전주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 변동률은 지난 4월9일 -0.03%로 2012년 8월6일(-0.01%) 이후 5년 8개월 만에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4월16일 보합세로 전환했다가 4월23일부터 5주째 내림세다.
지역별로는 세종(0.13%)과 대구(0.05%), 인천(0.02%), 광주(0.01%), 전북(0.01%), 전남(0.01%)은 상승한 반면, 대전과 강원은 보합(0.00%)을 나타냄. 경남(-0.10%)과 울산(-0.08%), 경기(-0.03%), 충남(-0.03%), 경북(-0.03%), 서울(-0.02%), 부산(-0.01%), 충북(-0.01%)은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성남 수정구(0.11%), 서울 마포구(0.08%), 인천 계양구(0.06%), 수원 권선구(0.05%), 서울 양천구(0.04%), 구로구(0.04%)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고양 일산동구(-0.20%), 시흥(-0.19%), 서울 서초구(-0.14%), 수원 영통구(-0.13%), 서울 강동구(-0.12%), 동작구(-0.12%), 파주(-0.11%), 안산 상록구(-0.10%), 용인 수지구(-0.09%), 구리(-0.09%), 용인 기흥구(-0.06%), 평택(-0.06%), 서울 도봉구(-0.06%), 송파구(-0.06%) 등은 전주 대비 하락했다.
반면, 고양 일산동구(-0.15%), 안산 단원구(-0.08%), 용인 처인구(-0.05%), 안산 상록구(-0.04%), 평택(-0.04%), 인천 중구(-0.03%), 서울 광진구(-0.03%), 양주(-0.03%) 등은 전주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