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자궁경부전암 임상 2a상 성공…'치료효과 확인'

  • 등록 2016-09-09 오전 9:43:17

    수정 2016-09-09 오전 9:43:1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차세대 면역치료제 개발업체 바이오리더스(142760)가 자궁경부전암 치료제의 임상 1/2a 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바이오리더스는 임상 분석 결과 치료 효과와 안전성, 최적 용량 등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관계자는 “임상 1상 시험 결과 경구 복용 약물 후보물질의 인체 내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안전성 확인 결과 중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약물에 기인한 이상반응도 없다”고 덧붙였다.

하루에 1000mg을 투약했을 때 가장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관계자는 “임상시험의 2a상에서 확인한 치료 효과는 66.7%”라며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위약군을 포함한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임상 2b상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확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올해 안으로 임상 2b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임상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4월 제일약품과 자궁경부전암 치료제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에는 만 30세 이상의 여성이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았으나 올해부터 국가암검진사업 규정 변화로 만 20세 이상부터 건강검진을 받는다. 자궁경부암 전암 단계로 진단받는 환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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