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영향, 남부지방·제주 `비`…최고기온 32도

  • 등록 2016-06-21 오전 10:14:39

    수정 2016-06-21 오전 10:14:39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인 오늘(21일) 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릴 전망이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남부내륙과 충청 남부내륙에는 오전까지 때때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밤부터 22일 오후까지는 충청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지역,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1.2도, 인천 21.5도, 수원 20.6도, 춘천 19.3도, 강릉 19.4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제주 23.4도, 대구 22.2도, 부산 21.8도, 울산 21.8도, 창원 2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2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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