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자는 지난 12일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내정된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박근혜정부 2기 내각의 경제팀을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 의원과 안 의원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위스콘신대에서 유학했고 이후 정치권에서도 줄곧 함께 일해왔다.
지난 2007년 대선 때 박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공약을 만드는 데 브레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과 강 의원을 친박계로 이끈 것도 최·유 의원이다.
이밖에 김재홍 산업부 1차관과 정연만 환경부 차관, 정현옥 고용부 차관 등이 위스콘신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