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우선 이날 금융위가 개최하는 ‘한국-미얀마 민·관 합동 금융포럼’에 참석할 계획이다. 미얀마의 수도인 네피도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미얀마의 정책금융과 은행산업의 육성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금융위를 비롯해 금융연구원,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산업·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미얀마에서는 재무부 장관과 중앙은행 부총재, 국가기획경제개발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신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국민은행 등 한국 은행의 미얀마 주택금융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금융 주관부처인 건설부 장관을 만나 주택청약 등 한국의 주택금융제도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미얀마 재무부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와 만나 양국간 금융협력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미얀마 신용보증·평가체계 확립 지원을 위한 기업신용평가시스템 수출, 정책자문관 파견 등에 대해 협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