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이 위례신도시 C1-1블록에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총 490가구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101A~D㎡ 472가구, 112㎡ 16가구, 149㎡ 팬트하우스 2가구로, 주 평형대가 전용면적 101㎡다.
이번 분양물량은 행정구역상 서울 송파구에 속해 우수한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하남시에 걸쳐 있는 광역도시로 조성되지만 서울쪽에 위치하는 물량은 많지 않다.
단지 인근으로 마천뉴타운을 비롯해 장지 택지개발지구·문정법조타운·동남권유통단지 등 대규모 개발계획 지구가 인접해 있다. 서울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5호선 거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 IC와 인접해 있다.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는 위례신도시 중심 상업지구인 ‘트랜짓몰’ 내에 있는 아파트로 생활 편의성도 우수한 편이다. 또 사람 중심의 보행 네트워크인 휴먼링(4.4㎞ 친환경 보행 네트워크) 내에 위치해 친환경 여가생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난 7월 발표한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에 반영될 경전철 신규 노선 위례신사선·위례선(신도시 내부 트램)을 이용도 편리하다.
아파트는 전 세대 남측향 배치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또 힐스테이트만의 외관 디자인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대부분의 세대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대형 차량 및 초보운전자를 배려해 기존 단지들보다 더욱 넓어진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계획했다. 입주민들의 생활양식(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주거 생활도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위치해 있으며 20일 개관한다. 청약일정은 25일 1순위를 시작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