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세정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 로렌은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여성 전문 글램핑 아웃도어 ‘비비 올리비아’를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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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로렌 관계자는 “비비 올리비아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캠핑 문화를 선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일상생활부터 럭셔리 아웃도어 활동까지 다양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스포티한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에 브랜드 특유의 여성스러운 감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패션업계의 캐주얼 의류 확대와 아웃도어 인구 증가 상황에 대응해 여성 고객 소비 패턴 및 패션 선호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여성 아웃도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품 구성은 럭셔리한 글램핑에 어울리는 ‘에코 글램핑’ 라인, 가벼운 트레킹과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리파인드 트레킹’ 라인, 세련된 도시감성으로 자연과 도심에서 멀티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무브’ 등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비비올리비아는 상반기 50개 올리비아로렌 매장 입점 목표를 뛰어넘어 현재 60개 매장에 입점해있다. 회사측은 올 한해 100개 매장 입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200억원 매출 달성 및 2017년 1000억원대 브랜드 성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지난 3월 7일 첫 오픈한 연신내점은 첫 주말 매출 6000만원, 3월 한 달간 1억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영욱 올리비아로렌 사업본부장은 “3월 한달 간 반응을 주시한 결과 기존 올리비아로렌 충성 고객 외 젊은 신규 고객이 유입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올리비아로렌과 비비올리비아를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폭넓은 연령대의 여성층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