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최신 디젤엔진 '신형 CC' 출시.. 4860만~5060만원

하이패스 추가 탑재 가격은 동결
  • 등록 2013-03-20 오전 11:37:28

    수정 2013-03-20 오후 8:15:47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CC 디젤모델인 2.0 TDI 블루모션 및 2.0 TDI 블루모션 4모션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형 CC 디젤모델은 새로운 2.0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가 결합해 CC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최고출력은 177마력으로 기존 모델(170마력) 대비 7마력 상승했으며 최대토크도 38.8kg·m(1750~2500rpm)으로 높아졌다.

2.0 TDI 모델의 경우 제로백(0-100km)이 8.4초로 기존 모델(8.6초)보다 단축됐고 능동형 상시4륜 구동시스템인 4모션을 탑재한 2.0 TDI 4모션 모델도 기존 8.5초에서 8.3초로 줄었다.

기존 모델에 비해 연료효율성도 더욱 높아져 2.0 TDI 모델의 복합연비는 15.6 km/ℓ(도심 14.2km/ℓ·고속 17.9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km이다. 2.0 TDI 4모션의 복합연비는 15.1km/ℓ(도심13.6km/ℓ·고속 17.6km/ℓ)로 기존 모델(복합연비 13.9km/ℓ) 대비 10% 가까운 연료효율성 개선을 이뤘다.

신형 CC의 가격은 2.0 TDI 블루모션 4860만원, 2.0 TDI 블루모션 4모션 5060만원이다. 전모델에 하이패스기능을 추가로 탑재하면서도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2.0 TSI 모델은 1984cc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됐으며 가격은 4450만원이다.

신형 CC.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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