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웅진그룹株, 윤석금 회장 사재출연 소식에 '급등'

  • 등록 2013-01-22 오전 11:26:56

    수정 2013-01-22 오전 11:26:5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사재출연 소식에 웅진그룹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웅진홀딩스(01688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전거래일보다 330원(14.86%) 오른 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윤 회장 일가의 사재를 출연하는 대신 웅진씽크빅과 북센 등 두 개 계열사를 거느린 웅진홀딩스 지주회사 체제를 유지한다는 조건을 채권단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 일가가 출연할 수 있는 사재규모는 최대 6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웅진케미칼(008000)도 전거래일보다 41원(4.32%) 오른 991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연속 오름세다.

반면 웅진씽크빅(095720)은 전거래일보다 90원(1.09%) 내린 8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채권단이 매각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투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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