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나란히 미래 신기술 공모전을 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2012 삼성 미래 디스플레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기술 아이디어 ▲제품 디자인 ▲광고 디자인 등 3개 부문이다. 대상 1팀에게 500만원, 최우수상 1팀 300만원, 우수상 3팀 각각 100만원, 장려상 6팀 각 50만원 등이 수여된다.
이메일(samsungdisplay2012@gmail.com)로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contest.samsungdisplay.com)와 블로그(blog.samsungdisplay.com), 사무국(02-735-9534)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국내 200여개 장비업체를 대상으로 향후 한 달간 ‘신기술 장비 공모제도’를 실시, 전문가 검토 및 심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공동 개발에 나설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선정 등급에 따라 장비 개발비의 최대 100%를 부담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지원을 위한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 구성, 기술 개발을 위한 유리기판 등 원부자재 지원 등도 계획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장비업체들이 막대한 개발비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차별화된 신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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