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호 신임 사장은 15일 기자단감회를 갖고 "현재 우리투자증권의 자본구조는 적정하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가급적 현재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의 50% 안팎을 배당으로 지급해왔다. 올해 3월로 마감한 2008년 회계연도에 보통주를 기준으로 주당 550원의 배당을 실시, 46%의 배당성향을 보였다. 이는 다른 증권사들이 보통 20%대 배당성향을 보인 것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직전 회계연도에는 51%의 배당성향을 보였다.
아울러 "배당성향 50% 수준은 높은 것이 아니다"라며 "사업을 확장한다면 배당성향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적정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우리證, 오늘 `쿼드러플 전망` 인터넷 특집방송
☞(머니팁)우리證, 안정성·수익성 높인 ELS 5종 판매
☞우리투자證, 임원 빈자리 당분간 대행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