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조혈모세포 조기생착치료제 `유효성 확인`

  • 등록 2008-11-27 오후 1:50:04

    수정 2008-11-27 오후 1:50:04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함께 비혈연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에게 연구자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조혈모세포 조기생착치료제 `프로모스템`의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스템`의 연구자 임상시험 결과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에 의해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됐다.

대상환자는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등을 앓고 있는 3세에서 14세의 소아로 비혈연 골수 및 제대혈 조혈모세포 이식과 동시에 메디포스트의 프로모스템을 투여받았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평균 5개월 이상의 추적 관찰 후 환자 모두에게서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치료제인 프로모스템 투여에 의한 독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골수나 제대혈 등 조혈모세포만 단독으로 투여받았던 예전의 환자들에 비해 조혈모세포 생착 기간을 앞당길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가족부의 바이오신약분야 연구비를 지원받아 개발 중이며, 지난 3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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