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으로 외국인 이용고객 증가 추세에 힘입어 해외로 발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김태욱 아이웨딩 대표는 "4년전부터 일본과 중국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며 "아이웨딩의 경쟁력을 인정한 투자사로부터 중국시장 진출을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향후 2~3년내로 현지 법인인 `아이웨딩 차이나`를 설립해 공식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획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창립 8주년을 맞고 있는 아이웨딩은 그동안 총 3만쌍 이상의 신혼부부의 웨딩 서비스를 전담해 왔다.
유명 연예인들의 웨딩 서비스를 본 외국인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것. 실제로 올 상반기 아이웨딩을 이용한 외국인들은 전체 이용 고객의 5%, 약 180여쌍에 이른다.
이에따라 아이웨딩은 직원들에 대한 외국어 교육과 전담 서비스팀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고객 수요에 꾸준히 대응하고 있다.
한편 아이웨딩은 올 하반기 중 일본과 중국 에이전시와 손잡고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결혼 준비와 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아이웨딩은 결혼을 앞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 상품을 결합시킨 신 개념의 웨딩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