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배송서비스 향상으로 당일 배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싱싱함`이 생명인 농수산물 인터넷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업계에 농수산물 산지직배송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은 오는 31일까지 수산특가와 축산특가 기획전을 열고 20여가지 상품에 대해 반값 혜택과 산지직배송, 무료배송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돌김한박스(10봉)를 판매가의 반값인 4900원에 제공하고 돈등뼈(5kg/5900원)를 구입할 경우 하나 더 제공하는 `1+1` 행사를 펼친다. 이와 함께 대게 10마리(3만3000원)와 활멍게(3kg/9900원)를 산채로가정에 직배송해주고 전복(1kg/3만6200원)과 굴(3kg/1만8500원)을 무료배송 혜택까지 제공한다.
GS이숍(www.gseshop.co.kr)은 `농수산물 산지 직배송 특별전`을 갖고 산지의 싱싱한 수산물, 농산물을 판매 중이다. 영덕군에서 지정한 영덕대게 원조마을 차유마을의 영덕대게 5마리를 5만5000원에 선보이고 킹크랩 1.2kg 을 3만6060원에 판매한다.
인터파크마트(mart.interpark.com)에서는 완도산 참전복(1kg/5만)을 다시마와 함께 포장해 신선도를 그대로 살려 배송한다. 국산 자연산 대하(18~20마리/8900원)도 서해안에서 갓잡은 싱싱한 자연산 대하를 영하 40도로 급냉한 후 바로 배송해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해산물, 모듬회 등 각종 수산물을 산지 직배송해주는 `집에서 즐기는 수산물 요리 진검승부`코너를 열고, 오픈기념으로 각종 생선, 건어물, 해산물 등을 시중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할인판매한다. 통영산지에서 직배송되는 모듬회 1인분은 9405원, 오돌낙지 1.3kg은 7900원, 바다장어구이 1kg은 1만42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진영 G마켓 식품팀장은 "매월 온라인을 통해 제철 농수산물을 판매하려는 산지 농어민들이 늘고 있어 고객들은 다양한 산지 농수산물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