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포츠 서비스` 강화

  • 등록 2004-03-31 오전 11:33:50

    수정 2004-03-31 오전 11:33:50

[edaily 전설리기자] NHN(035420)이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가 `네이버 스포츠`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31일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메이저리그(MLB), 프로야구, 프로농구 등 주요 경기 동영상 생중계 및 야구 전경기 인터넷 문자 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내달 1일 정식 오픈되는 메이저리그 생중계를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한국어 해설과 함께 다양한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와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 이어 오는 4일부터는 국내 프로야구 생중계 및 VO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시작한 프로야구 및 메이저리그 문자 중계 서비스를 보강해 정규시즌 경기는 물론 한국시리즈와 월드시리즈까지의 전경기 현황을 무료로 실시간 중계하기로 했다. NHN 최휘영 네이버 부문장은 "이번 스포츠 서비스 강화를 통해 동영상 생중계, 문자 생중계, 경기 데이터, 기사, 포토,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스포츠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생중계는 1경기 1500원, 1일 패키지 3000원, 30일 패키지 1만5000원, 시즌 패키지 6만원의 이용료과 부가되며 프로야구와 프로농구는 1경기 1000원의 이용료가 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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