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파주~서울 구간의 기점역 역명이 ‘운정중앙역’으로 확정됐다.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열차. (사진=국가철도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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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GTX-A 등 연내 개통을 앞둔 4개 철도 노선에 대해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쳐 ‘사업용 철도노선 및 철도거리표’를 지정·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파주부터 서울역 사이의 GTX-A 구간 기점인 경기 파주시 동패동 소재 역의 이름은 운정중앙역으로 결정됐다.
또 서해선 홍성~송산 노선에서는 합덕역 등 6개 역명이, 중부내륙선 이천~문경에서는 살미역 등 4개 역명이, 동해선 삼척~포항 노선에서는 영해역 등 12개 역명이 각각 확정됐다.
국토부는 서해선 합덕역·안중역·서화성역과 동해선 옥원역, GTX-A 운정중앙역 등 5개 역은 역명심의위의 권고안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역명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역명을 확정해 철도 노선을 고시하는 등 철도 개통을 위한 준비가 시작된 만큼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관리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