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모든 것이 가능한 자유로운 공연’을 표방한 ‘연남장 캬바레’가 첫 번째 시즌을 성황리에 마쳤다.
‘연남장 캬바레’는 지난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남장에서 총 83회 공연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형식으로 구성한 즉흥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과 캬바레쇼 ‘아이 위시’를 비롯해 주민진의 ‘더 라이드 오브 마이 라이프’, 이영미의 ‘송 포 미’, 김려원의 ‘온리 어 원’ 등 5가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과 만났다.
연남장을 찾은 관객은 무대 위 배우들과 소통하고 자유롭게 음식과 술을 즐기며 공연을 관람했다. 제작사 ㈜아이엠컬처는 “기존의 틀을 땐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에 대한 도전이었다”며 “무대 위 배우들과 함께 즐긴 관객 덕분에 비로소 이 공연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