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SUV 레인지로버, 윔블던 챔피언십과 첫 공식 파트너십

신형 레인지로버·스포츠 PHEV 모델 지원
재규어에서 레인지로버로…JLR 10년째 후원
  • 등록 2024-05-29 오전 9:47:07

    수정 2024-05-29 오전 9:47:07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JLR 코리아는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 레인지로버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테니스 토너먼트인 윔블던 챔피언십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JLR코리아)
영국 여름을 대표하는 윔블던 챔피언십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관람하는 권위 있는 그랜드 슬램 대회다. JLR코리아는 레인지로버가 올해 처음으로 공식 차량 파트너로 참여해 대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공식 파트너였던 재규어에서 레인지로버로 전환됨에 따라 JLR의 윔블던 챔피언십 지원은 1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신형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과 팀, 대회 관계자들이 공식 장소로 이동하는데 활용된다. 최대 120.7㎞에 달하는 레인지로버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충전 시설을 사용할 예정이다.

제럴딘 잉검 레인지로버 매니징 디렉터는 “윔블던 챔피언십은 전세계 수백만 명이 시청하는 영국 문화 행사인 만큼, 레인지로버가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할 최고의 기회”라며 “레인지로버와 윔블던이라는 두 모던 럭셔리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데보라 제반스 올 잉글랜드 클럽 회장은 “상당한 거리를 EV모드로 이동이 가능하고 배기가스 배출이 적은 PHEV를 다수 포함한 점이 특히 만족스럽다”며 “이것은 2030년까지 탄소 중립 운영 목표를 이루겠다는 올 잉글랜드 클럽의 목표를 향한 또 하나의 단계”라고 말했다.

윔블던 챔피언십은 오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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