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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달러(56억1200만원)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리얼리티 쇼다.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번에 소송을 준비 중인 참가자 2명은 첫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펌의 최고경영자(CEO) 대니얼 슬레이드는 성명에서 “고객이 경쟁에 참여하려고 촬영하는 동안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건강이 악화했다”며 “참가자들이 저체온증과 신경 손상 같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는 쇼의 건강 및 안전 표준에 따라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총괄 프로듀서 존 헤이는 할리우드리포터에 “참가자들의 복지와 안전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는 그들을 돌보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첫 에피소드 다섯 편을 지난 22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