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은 지난 8월말 ‘척추 유합용 케이지’ 및 고정재 제품 ‘라미노플라스티’ 허가 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지난 9일 척추 임플란트용 전 제품군의 허가 신청을 마쳤다.
이번 식약처 허가 신청 승인이 완료될 경우 오스테오닉은 두개골부터 발가락까지 아우르는 전 영역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그 동안 오스테오닉의 주력 제품군은 ‘트라우마’(Trauma, 수족·팔다리·쇄골), ‘스포츠메디슨’(Sports Medicine, 관절인대 고정), ‘CMF’(머리 및 얼굴 전체)였다.
오스테오닉은 시장규모가 큰 척추 임플란트 제품으로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그 동안 척추 임플란트 제품 개발에 꾸준히 매진해 왔다. 우선 이번에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한 ‘척추 유합용 케이지’와 ‘스크류’(고정용 나사), ‘플레이트’(척추 고정 장치) 제품군은 기존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서 척추 유합술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제품들이다.
회사측은 선진국에서 사용이 늘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척추 유합용 케이지 개발에 최근 성공해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확장형 케이지(익스팬더블 케이지)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